요즘 연말이라 약속이 잡히고 일도 많이 생겨서
정신이 없었던 거 같네요~
이번에 제가 우연히 GS편의점에 갈 일이 있어서
요깃거리가 뭐 없을까 하고 패스트 푸드 코너에서
구경하던 도중에 친구가 전에 '삼겹살 김밥'이라고
줄김밥인데 신상으로 나와서 어떨지 맛이 참 궁금하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 마침 딱 하나 눈에 보이길래
냉큼 집어서 한 번 어떨지 제가 먹어봤습니다
일단 포장지 부터가 안에 내용물이 가득 차서
먹음직스러운 그림이 있었구요
김밥이 된 삼겹살 한쌈~! 이라고 마치 김밥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삼겹살 한쌈씩 먹는
그런 콘셉트로 나온 신상 김밥인 거 같습니다
길이는 제 손을 조금 넘는 정도여서 한 20cm 정도 됐고요
김밥의 가격은 2500원으로 다른 줄김밥 가격에 비해 약간
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사진대로 꽉 차고 알찬 구성이라면
괜찮은 가격인 거 같았습니다
구성으로는 매실 삼겹살 양념육(돼지고기)과
당근, 대파, 쌈장, 고추, 상추, 참기름으로
김밥 하나에 이게 전부 들어가 있다는 게
놀랄 정도로 많이 들어 있는데
실제로도 과연 그럴지 궁금했습니다
영양 정보로는 221g이고 총칼로리는 388Kcal입니다
유통기한은 27일 14시까지였습니다
먹었던 날짜가 26일이었으니 하루정도로
유통기한은 짧은 편입니다
짜잔 줄김밥이라 바로 꼬투리가 보였는데요
처음에 어? 고추 당근 삽겹?, 상추 정도밖에 안 보이네
이런 느낌이어서 일단 그래도 중간 정도 보면
다를 거 같아서 좀 먹고 다시 단면을 보니
양 사이드 쪽이라서 내용이 완벽히
안 들어 있었던 거 같습니다 ㅋㅋ
상추 그리고 삼겹살이 말려있고 당근, 쌈장, 고추, 대파
전부 다 들어있었습니다
그냥 김밥이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오~ 그 우리가 고깃집 갔을 때
상추에 밥 넣고 삼겹살 하나 올리고~ 고추 넣고 쌈장 올려서
크게 한입 싸 먹는 상추쌈 그 느낌이랑 상당히 비슷하게
재현을 잘한 거 같았습니다
맛도 마치 진짜 고기쌈을 먹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쌈장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고추도 들어있어서 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맵지 않아서 혹시나 매운 거 잘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가끔 삼겹살이 먹고 싶어 지는데 혼자서 고기를 먹기에는
부담되고 혼자일 경우에 어느 정도 대체하여 먹을 수 있는
GS 신상 줄김밥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끔씩 들려서 사 먹을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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