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탁탁이입니다ㅎㅎ
오늘 볼빨간사춘기 멤버 중 한 명인 우지윤이 탈퇴했다는 소식에 깜짝놀라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2일 볼빨간 사춘기 소속사인 '쇼파르뮤직' 측은 멤버 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 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멤버들과도 함께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다고 하고 멤버들은 오랜 기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쇼파르뮤직 또한 지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합니다. 결국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지윤은 많은 고민 끝에 볼빨간 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볼빨간 사춘기는 2016년 처음 데뷔해서 지금 데뷔 4년 차인 그룹인데요. 슈스케 6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데뷔를 성공했고 우주를 줄게, 썸탈거야, 여행, 나만 봄 등 안지영만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냈고 상당한 인기를 많이 얻은 그룹입니다.
사실 탈퇴한 이유는 진로고민으로 나갔다곤 하지만 그간 볼빨간 사춘기 그룹 활동을 이어오면서 거의 모든 음원들 맡으며 1인 보컬로 상당한 인기와 관심 광고들까지도 안지영 한 명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인자인 우지윤은 기타나 작곡 부분에 도움을 줬다곤 하지만 영향력이 안지영이 상당하기에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이는 수익배분에서도 피부로 느꼈을 테지만 성공한 그룹인 볼빨간 사춘기는 수익배분을 받더라도 몇억 정도씩은 떨어졌을 텐데 이 부분을 포기한 거 보면 금액적인 부분보다도 자신을 주목받지 못하고 사람들이 안지영, 안지영만 외치고 대단하다고 하니 위축이 될 수밖에 없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서 주목받는 사람이 되길 원했던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카페나 커뮤니티 글을 보면 안지영만 잘한다 대단하다 라는 소리가 많고 우지윤에 대한건 날로 먹는다 너무 하는 게 없이 고수익을 받는다라는 등... 비판과 각종 욕설, 악플들에 상당히 많이 시달리고 괴로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지했는지 최근 활동까지는 기타와 함께 서브보컬로도 입지를 보여주긴 했지만 결국 탈퇴를 해서 사실상 볼빨간사춘기는 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지영과 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되고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남는다고 하네요.
향후 1인체제로 볼 빨간 사춘기는 올해 5월에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완전 해체는 아니라서 정말 다행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멤버이기도 하고 그래도 1인체제로 변화된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하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지만 두 아티스트의 좋은 모습들 항상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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